[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4일 오늘의 시는 "허형만"의 “사랑론” 입니다.
사랑론
허형만
사랑이란 생각의 분량이다
출렁이되 넘치지 않는 생각의 바다.
눈부신 생각의 산맥.
슬플 때 한없이 깊어지는 생각의 우물
행복할 땐 꽃잎처럼 전율하는 생각의 나무
사랑이란 비어있는 영혼을 채우는 것이다.
오늘도 저물녘 창가에 앉아
새 별을 기다리는 사람아.
새 별이 반짝이면 조용히 꿈꾸는 사람아.
[ACRANX 아크랑스]
Schumann_ 5 Pieces in Folk Style, Op. 102: No. 2, Lang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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