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8일 오늘의 시는 "오규원"의 “무법(無法)” 입니다.
무법(無法)
오규원
사람이 할 만한 일 가운데
그래도 정말 할 만한 일은
사람 사랑하는 일이다
이런 말을 하는 시인의 표정은
진지해야 한다
사랑에는 길만 있고
법은 없네
이런 말을 하는 시인의 표정은
상당한 정도 진지해야 한다
사랑에는 길만 있고
법은 없네
[ACRANX 아크랑스]
Elgar_ Salut d'Amour Op.12 for 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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