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일 오늘의 시는 "한용운"의 “꿈과 근심”입니다.
꿈과 근심
한용운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가서 깨었구나
새벽 꿈이 하 짧기에
근심도 짧은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 간 데를 모르겠다.
만일 님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되고 꿈이 근심되어라.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Symphonie No. 9 ‘Choral’ Op. 125
http://www.youtube.com/watch?v=RbWmav17OEA
오늘의 시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입니다 (0) | 2018.11.04 |
---|---|
오늘의 시 “11월에 꿈꾸는 사랑” 입니다 (0) | 2018.11.03 |
오늘의 시 “11월” 입니다 (0) | 2018.11.01 |
오늘의 시 “가을 편지” 입니다 (0) | 2018.10.31 |
오늘의 시 “가을에는” 입니다 (0) | 201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