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可不盡(불가부진)
다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미로
하늘을 탓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라는 뜻.
1437년(세종 19년) 1월 22일 세종실록을 보면 세종은 흉년에 대한 철학을 말하고 있다.
세종은 흉년으로 서로 비방하는 일이 많은데,
하늘이 그렇게 흉년의 때를 맞아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어느 날 김포 현령 조안효에게
“하늘의 변화는 알지 못하지만 사람이 할 일은 극진하게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이유다.
난사위지 사필성 (難事爲之 事必成)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뜻으로
세종은 진실된 마음으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 기어코 그 일을 이룰 수 있으며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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