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화가
고대 아라비아의 국왕이 있었는데 그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과 한쪽 팔을 잃었다. 어느 날 왕은 재능있는 세 명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화가들은 왕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초상화를 국왕에게 받쳤다. 첫 번째 초상화를 본 국왕은 두 손으로 활을 쏘고 두 눈으로 앞을 보고 있다며 이 그림은 내가 아니라며 화를 냈다. 두 번째 초상화를 본 국왕은 자신의 눈과 팔이 없음을 적나라하게 그린 화가를 당장에 끌어내 벌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왕이 세 번째 초상화를 보자, 세 번 째 화가는 식은땀을 흘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왕이 본 초상화는 말을 타고 있었는데 정면을 보지 않고 측면을 보고 있어 사고로 다친 한쪽 눈과 없는 한 쪽 팔이 보이지 않았다. 그림을 본 왕은 그림속에 자신의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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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4.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