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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풀잎의 노래” 입니다

    2025.05.23 by hitouch

  • 오늘의 시 “시간에게” 입니다

    2024.10.03 by hitouch

  • 오늘의 시 “지우개” 입니다

    2024.07.01 by hitouch

  • 오늘의 시 “강가에서​” 입니다

    2023.03.29 by hitouch

오늘의 시 “풀잎의 노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3일 오늘의 시는 "박재삼"의 “풀잎의 노래” 입니다. 풀잎의 노래 박재삼 천지에 파랗게 풀잎들이 솟아 무슨 간절한 할말이라도 있는 듯 조용한 아우성을 지른다 네, 네, 네, 야단스러이 일제히 소리하며 일어나고 올망졸망 머리를 맞대고 환호를 치며 솟아오른다 아, 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들은 시끄러운 말을 피하고 오직 바람 속에서 햇빛 속에서 몸을 통째로 내맡기고 있나니 파란 것이 어떻게 빛나는 것과 연결될 수 있는지 그것은 어릴 때부터 느껴온 수수께끼였어라 그리하여 그들은 드디어 바람에 흐르고 햇빛에 젖는 가장 아름다운 것을 해내면서도 그것을 다만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묵묵한 가운데 치르는구나 [ACRAN..

오늘의 시(詩) 2025. 5. 23. 00:10

오늘의 시 “시간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3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시간에게” 입니다. 시간에게           정호승 무엇을 사랑했느냐고 묻지 마시게 누구를 사랑했느냐고 묻지 마시게 사랑할수록 무슨 할 말이 남아 있겠는가 밥이 눈물이 될 때까지 열심히 살았을 뿐 이미 길을 잃고 저만치 혼자 울고 있다네 밤이 깊어가도 해가 지지 않아 아침이 찾아와도 별이 지지 않아 혼자 기다리다가 울 때도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사랑했느냐고 묻지 마시게 진실 또한 침묵 속에서 혼자 울고 있다네 무엇을 사랑하고 인생을 잃었는지 거짓 속에서도 진정 사랑은 있었는지 사랑이 증오를 낳고 증오가 사랑을 낳았는지 진정한 사랑을 꺠닫기 위해서는  미움과 증오가 필요하고 가치가 있었는지 묻지 마시게 부디 사랑..

오늘의 시(詩) 2024. 10. 3. 00:10

오늘의 시 “지우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일 오늘의 시는 "함민복"의 “지우개” 입니다. 지우개         함민복 미세먼지로  길을 지운 산을 지운 하늘을 지운 사람들이  할 말이 없다고 입을 지우고 숨도 부끄러워 코도 지우고  바삐 걸어간다 미세먼지 마스크 낀 태양이 창백하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Nocturne in C sharp minor, Op. Posth.http://www.youtube.com/watch?v=XOWJP40MrkU&t=8s

오늘의 시(詩) 2024. 7. 1. 00:10

오늘의 시 “강가에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9일 오늘의 시는 "고정희"의 “강가에서​” 입니다. 강가에서​ 고정희 할 말이 차츰 없어지고 다시는 편지도 쓸 수 없는 날이 왔습니다 유유히 내 생을 가로질러 흐르는 유년의 푸른 풀밭 강둑에 나와 물이 흐르는 쪽으로 오매불망 그대에게 주고 싶은 마음 한쪽 뚝 떼어 가거라. 가거라 실어보내니 그 위에 홀연히 햇빛 부서지는 모습 그 위에 남서풍이 입맞춤하는 모습 바라보는 일로도 해 저물었습니다 불현듯 강 건너 빈 집에 불이 켜지고 사립에 그대 영혼 같은 노을이 걸리니 바위틈에 매어놓은 목란배 한 척 황혼을 따라 그대 사는 쪽으로 노를 저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Debussy_ Reflets dans l'eau http://www.youtu..

오늘의 시(詩) 2023. 3. 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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