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세상에 나와 나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3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세상에 나와 나는” 입니다. 세상에 나와 나는 나태주 세상에 나와 나는 아무것도 내 몫으로 차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꼭 갖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푸른 하늘빛 한 쪽 바람 한 줌 노을 한 자락 더 욕심을 부린다면 굴러가는 나뭇잎새 하나 세상에 나와 나는 어느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간직해 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꼭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단 한 사람 눈이 맑은 사람 가슴속에 맑은 슬픔을 간직한 사람 더 욕심을 부린다면 늙어서 나중에도 부끄럽지 않게 만나고 싶은 한 사람 그대.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Serenade for Strings, IV. Finale http://www.youtu..
오늘의 시(詩)
2023. 9. 2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