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빈 손의 의미”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4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빈 손의 의미” 입니다. 빈 손의 의미 정호승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 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 그동안 내가 빈 손이 되어 다른 사람의 손을 얼마만큼 잡았는지 참으로 부끄럽다 [ACRANX 아크랑스] Schubert_ Symphony No. 5 in B-Flat Major, D. 485: II. Andante con moto http://www.youtube.com/watch?v=cLglZmGWjL4
오늘의 시(詩)
2023. 9. 2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