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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이 한장의 흑백사진” 입니다

    2025.02.01 by hitouch

  • 오늘의 시 “옛이야기” 입니다

    2024.10.16 by hitouch

  • 오늘의 시의 “내 젊음의 초상” 입니다

    2024.10.01 by hitouch

  • 오늘의 시 “가고 아니 오는 것” 입니다

    2024.02.15 by hitouch

  • 오늘의 시 “숯” 입니다

    2024.02.08 by hitouch

  • 오늘의 시 “그래도 청춘” 입니다

    2023.08.21 by hitouch

  • 가족

    2023.07.25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에게 주는 시” 입니다

    2023.07.07 by hitouch

오늘의 시 “이 한장의 흑백사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이 한장의 흑백사진” 입니다.이 한장의 흑백사진                        신경림 빛바랜 사진 속에서 그들은 걸어나온다. 어떤 사람은 팔 하나가 없고 어떤 사람은 귀가 없다. 얼굴이 도깨비처럼 새파란 처녀들도 있고 깡통을 든 아이들도 있다. 모두들 눈에 익은 얼굴이다. 아득한 그리움과 깊은 슬픔에 빠지면서 나도 모르는 새 그들 속에 뒤섞인다. 어울려 거리를 누비고 함께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나는 두려워진다. 이들을 따라 내가 저 흑백사진 속에 들어가 영원히 갇혀버리면 어쩌나. 깨닫고 보니 나는 어느새 흑백사진 속에 갇혀 있다. 비로소 나는 안도한다.[ACRANX 아크랑스] Sibelius_ Kare..

오늘의 시(詩) 2025. 2. 1. 16:22

오늘의 시 “옛이야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6일 오늘의 시는 "김소월"의 “옛이야기” 입니다.옛이야기            김소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면은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면은 외로움에 아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몸도 예전엔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때는 지난날의 옛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그런데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아주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는 전날에 제게 있던 모든 것들이 가지가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한때에 외어 두었던 옛이야기뿐만은 남았습니다 나날이 짙어가는 옛이야기는 부질없이 제 몸을 울려 줍니다[ACRANX 아크랑스] Puccini_ Tosca / Act 3: "E lucevan le stelle"h..

오늘의 시(詩) 2024. 10. 16. 00:10

오늘의 시의 “내 젊음의 초상”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일 오늘의 시는 "헤르만 헤세"의 “내 젊음의 초상” 입니다.내 젊음의 초상                 헤르만 헤세 벌써 전설이 된 먼 과거로부터​ 내 청춘의 초상이​ 나를 마주하며 묻는다.​ 지난날 태양의 광채로부터​ 무엇이 반짝이고 무엇이 타버렸는가를 그대 내 앞에 놓인 길은​ 내게 셀 수 없는 번민의 밤과​ 엄청난 파도를 가져다 주었다.​ 나는 그 길을 이제 다시는 걷고 싶지않다. ​하지만 나는​ 주어진 길을 정성을 다해 걸었고​ 그래서 추억은 보배로운 것이 되었다.​ 어리석은 실패도 많았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ACRANX 아크랑스] Schubert-Liszt_ Auf dem Wasser zu singen http://www.y..

오늘의 시(詩) 2024. 10. 1. 00:10

오늘의 시 “가고 아니 오는 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5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가고 아니 오는 것” 입니다. 가고 아니 오는 것 이생진 사랑이 다 사라지고 이제 아름다운 기억만이 빈 수레에 끌려갈 때 실망하지 말고 사기당한 상품 보듯 하지 말고 사랑이 지나간 자리 그대로 남아서 그리운 자리 부르면 대답할 듯한 기억의 그릇 속에 계절처럼 돌아와서 추억으로 매달린 열매 그것은 죽음까지 함께 할 영원한 씨앗. [ACRANX 아크랑스] Rubinstein_ Melody in F Major, Op. 3 No. 1 (Arr. Popper for Cello & Piano) http://www.youtube.com/watch?v=u9wHgbMki6U

오늘의 시(詩) 2024. 2. 15. 00:10

오늘의 시 “숯”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8일 오늘의 시는 "정유찬"의 “숯” 입니다. 숯 정유찬 불꽃이 사그라진 자리 새까맣게 마른 나무토막 사랑하였던 흔적인가 타다 남은 추억인가 미련의 찌꺼기인가 부러지게 장담 못하지만 눈물로 젖지 않아야 불타오르리라 다시금 붉게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String Quartet No. 14 in C-Sharp Minor, Op. 131 http://www.youtube.com/watch?v=eVN-_OM_hag

오늘의 시(詩) 2024. 2. 8. 00:10

오늘의 시 “그래도 청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21일 오늘의 시는 "이성진"의 “그래도 청춘” 입니다. 그래도 청춘 이성진 새카맣게 타버린 가슴 시리게 아픈 추억들 먹먹하고 슬픈 이별도 있었지만 생각해보면 그때가 우리인생의 봄날 이였어 절망하고 쓰러지고 굵은 소낙비를 온몸으로 맞아 터지고 멍들어도 생각해보면 그때가 우리인생의 봄날 이였어 지나보니 아름답고 고운 추억들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이 힘겹고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그때가 우리인생의 봄날 이였어 [ACRANX 아크랑스] Beethoven_ Cello Sonata No. 3 in A major, Op. 69: III. Adagio cantabile-Allegro vivace http://www.youtube.com/watch..

오늘의 시(詩) 2023. 8. 21. 00:10

가족

D'you call life a bad job? Never! We've had our ups and downs, we've had our struggles, we've always been poor, but it's been worth it, ay, worth it a hundred times I say when I look round at my children. 인생이 힘들다고? 그렇지 않다! 우여곡절도 겪고 발버둥치기도 하며 항상 가난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내가 내 자식들을 둘러볼 때면, 아아! 인생은 백배쯤 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 말하게 된다. - William Somerset Maugham(윌리엄 서머셋 모옴) -

어록 2023. 7. 25. 00:00

오늘의 시 “나에게 주는 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7일 오늘의 시는 " 류 근"의 “나에게 주는 시” 입니다. 나에게 주는 시 류 근 우산을 접어버리듯 잊기로 한다 밤새 내린 비가 마을의 모든 나무들을 깨우고 간 뒤 과수밭 찔레울 언덕을 넘어오는 우편배달부 자전거 바퀴에 부서져 내리던 햇살처럼 비로소 환하게 잊기로 한다 사랑이라 불러 아름다웠던 날들도 있었다 봄날을 어루만지며 피는 작은 꽃나무처럼 그런 날들은 내게도 오래가지 않았다 사랑한 깊이만큼 사랑의 날들이 오래 머물러주지는 않는 거다 다만 사랑 아닌 것으로 사랑을 견디고자 했던 날들이 아프고 그런 상처들로 모든 추억이 무거워진다 그러므로 이제 잊기로 한다 마지막 술잔을 비우고 일어서는 사람처럼 눈을 뜨고 먼 길을 바라보는 가을 새처럼 한꺼번..

오늘의 시(詩) 2023. 7. 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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