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6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ACRANX 아크랑스] Albinoni_ Concerto Op.9 No.2 in D Minor for solo oboe and strings - 2. Adagiohttp://w..
오늘의 시(詩)
2024. 5. 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