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김시천"의 “한 나무가 또 한 나무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5일 오늘의 시는 "김시천"의 “한 나무가 또 한 나무에게” 입니다. 한 나무가 또 한 나무에게 김시천 그대가 없다면 저 하늘은 얼마나 허전할까 그대가 아니라면 저 산맥들은 얼마나 지루한 일상인가 나는 단지 그대가 있다는 것만으로 숨을 쉬고 있다 나는 단지 그대가 있다는 기억만으로 혼자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평생을 그리움만으로 출렁이다 간다 해도 그대와 함께 한 시간들이었기에 나는 즐겁다 [ACRANX 아크랑스] Dvořák_ Silent Woods, Op. 68 No. 5, B.173 http://www.youtube.com/watch?v=WYu-4UGH33k
오늘의 시(詩)
2023. 2. 5.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