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연루와 주동”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30일 오늘의 시는 "송경동"의 “연루와 주동” 입니다.연루와 주동 송경동 그간 많은 사건에 연루되었다 더 연루될 곳을 찾아 바삐 쫓아다녔다 연루되는 것만으로는 성이 안 차 주동이 돼 보려고 기를 쓰기도 했다 그런 나는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어디엔가 더 깊이깊이 연루되고 싶다 더 옅게 엷게 연루되고 싶다 아름다운 당신 마음 자락에도 한번쯤은 안간힘으로 매달려 연루되어 보고 싶고 이젠 선선한 바람이나 해 질 녘 노을에도 가만히 연루되어 보고 싶다 거기 어디에 주동이 따로 있고 중심과 주변이 따로 있겠는가[ACRANX 아크랑스] Mahler_ Symphony n. 4 - III. Ruhevoll, poco adagio..
오늘의 시(詩)
2025. 1. 2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