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시간의 세 가지 걸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6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시간의 세 가지 걸음” 입니다.시간의 세 가지 걸음 김재진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달아나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밖에 안 된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듯이 폭염이 내리쬐다가 도 비가 쏟아지고, 다시 폭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다가온다. 절정에 가면 모든 것은 내리막길을 가기 마련이다. 느리게, 그리고 주저하면서 다가오는 것 같지만 미래는..
오늘의 시(詩)
2024. 8. 6.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