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도종환"의 “너와 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4일 오늘의 시는 "도종환"의 “너와 나” 입니다. 너와 나 도종환 너는 나를 버리고 바다로 가고 나는 너를 안고 산으로 간다 나는 너로 인해 늘 출렁거렸지만 너는 나로 인해 산그늘 짙었다 나는 출렁거리는 물살을 너는 무거운 그늘을 안고 괴로워했다 너는 그늘을 벗어나 해 뜨는 곳으로 가고 나는 바다를 안고 저녁 숲으로 간다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Symphony No.6 "Pathetique" Movement 4(IV. Finale. Adagio lamentoso - Andante) http://www.youtube.com/watch?v=BVkWCHgOxw8
오늘의 시(詩)
2022. 5. 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