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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낙엽” 입니다

    2018.11.10 by hitouch

  • 쉼표

    2018.06.18 by hitouch

  • 인연설

    2018.06.17 by hitouch

오늘의 시 “낙엽”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0일 오늘의 시는 “임선기”의 “낙엽”입니다. 낙엽 임선기 잠시 눈 감는 것뿐이다 바람을 듣기 위하여 나무를 듣기 위하여 저녁에 잠시 서보는 것뿐이다 잠시 머무는 것뿐이다 오지 않은 바람 곁에 오지 않은 나무 곁에 처음 이전에 너의 가슴에 잠시 어리는 것뿐이다 [ACRANX 아크랑스] Smetana_ Moldau with harpe(Valérie Milot) http://www.youtube.com/watch?v=TnYCW8eWqQo

오늘의 시(詩) 2018. 11. 10. 00:05

쉼표

쉼표 조미하 ㅤ 무엇이 그리 바쁘던가 한번쯤 쉬어가면 어떠리 기계도 기름칠하고 쉬게 해줘야 별 무리없이 잘 돌아가지 않는가 ㅤ 너무 많은걸 짊어지고 하나라도 내려놓으면 큰일날 듯 하지말자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것을 ㅤ 한번쯤 모두 내려놓고 쉬어가자 잠시 찍어보는 내 삶의 쉼표는 어떤가 브레이크 없는 내 삶이 너무 안쓰럽지 않은가 [ACRANX 아크랑스] Yoshimata Ryo feat YIRUMA_ History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5nlLHaYqgi4

오늘의 시(詩) 2018. 6. 18. 13:07

인연설

인연설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하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함께 영원할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을 할 수 있음..

오늘의 시(詩) 2018. 6. 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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