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쉼표

오늘의 시(詩)

by hitouch 2018. 6. 18. 13:07

본문

쉼표  

                                        조미하 
 
무엇이 그리 바쁘던가 
한번쯤 쉬어가면 어떠리  
기계도 기름칠하고 쉬게 해줘야 
별 무리없이 잘 돌아가지 않는가   
 
너무 많은걸 짊어지고 
하나라도 내려놓으면   
큰일날 듯 하지말자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것을  
 
한번쯤  모두 내려놓고 쉬어가자  
잠시 찍어보는 
내 삶의 쉼표는 어떤가  
브레이크 없는 내 삶이 너무 안쓰럽지 않은가   


[ACRANX 아크랑스]

Yoshimata Ryo feat YIRUMA_ History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2&v=5nlLHaYqgi4

'오늘의 시(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픔을 외우다  (0) 2018.06.28
때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0) 2018.06.22
인연설  (0) 2018.06.17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0) 2018.06.15
동행  (0) 2018.06.1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