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산다는 것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8일 오늘의 시는 "최홍윤"의 “산다는 것은” 입니다. 산다는 것은 최홍윤 외롭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라지만 내 영혼 말고는 모두 다 내 고객인 것을 어찌하랴 내 가족도 이웃도 벗들도 내 살아생전에 모두 다 고객이니 내가 쓰일 모 있게 살아야 할 이유 중에 하나다 동고동락하던 마지막 나의 고객이 어느 날 날 떠나려 할 때 날 버리려 할 때 팔다리는 물론 심장과 혈관을 잘 토닥이며 내 영혼이 꺼질 때까지 잘 관리해야만 할 거다 결국은 산다는 것은 미워도 고와도 끊임없는 내 고객사랑 고객관리 뿐인가 하노라! [ACRANX 아크랑스] Satie_ Gnossiennes: Gnossiennes No. 1 - Lenthttp..
오늘의 시(詩)
2025. 3. 2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