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일 오늘의 시는 "오세영"의 “힘” 입니다. 힘 오세영 일어서기 위하여 온 힘을 쏟아내기 위하여 한 겨울 물은 굳어 있던가. 봄 되어 위로 위로 일어서는 물을 보았다. 마른 흙을 헤치고 하늘로 하늘로 솟아 오르는 새 순 새벽 잠자리에서 참을 듯 참을 듯 벌떡 일어서는 사내의 새파아란 힘 줄 같이 위로 위로 뻗쳐, 아 터트리는 꽃 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라고 말하지 마라. 일어서지 않고 사는 삶이란 이 세상에 없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Flute Quartet No. 1 in D major, K. 285. I. Allegrohttp://www.youtube.com/watch?v=wqAE-3-gOwQ
오늘의 시(詩)
2025. 4. 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