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두 번 인생을 산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14일 오늘의 시는 "신현림"의 “두 번 인생을 산다” 입니다. 두 번 인생을 산다 신현림 아무도 모르게 아픈 시간은 바람 위에 흘려 버려라. 아무도 모르는 울음 탄광시절은 내일의 땔감을 만들었다 믿으라 저녁 길을 향한 두 개의 문 앞에서 더는 아파하거나 헤매지 말라. 슬픈 갱도를 지나온 자 모두 두 번의 인생을 사는 것이고 잃어버린 시간은 잃은 것이 아니다. 잃어버린 지팡이는 열정 언덕을 오르고 사랑 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먹구름을 만나면 먹구름이 된다. 나비를 만나면 나비가 된다. 두 번 인생을 사니 길은 짧아도 길다. [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Song without Words, op. 30, No. 6 http://w..
오늘의 시(詩)
2024. 1. 1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