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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김용택"의 “그랬다지요” 입니다

    2023.03.03 by hitouch

  • 오늘의 시 "배찬희"의 “내게로 왔다” 입니다

    2023.01.30 by hitouch

  • 오늘의 시 "정현종"의 “빨간 담쟁이덩굴” 입니다

    2022.05.25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희덕"의 “오분간” 입니다

    2022.05.17 by hitouch

오늘의 시 "김용택"의 “그랬다지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3일 오늘의 시는 "김용택"의 “그랬다지요” 입니다. 그랬다지요 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ACRANX 아크랑스] Tchaikovsky_ Sleeping Beauty suite, Op 66a 'Waltz' http://www.youtube.com/watch?v=bxHj62l9rbU

오늘의 시(詩) 2023. 3. 3. 00:10

오늘의 시 "배찬희"의 “내게로 왔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30일 오늘의 시는 "배찬희"의 “내게로 왔다” 입니다. 내게로 왔다 배찬희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저절로 하늘이 내려준 축복처럼 그가 내게로 왔다 나는 늘 그 자리에 서 있었는데 공전하는 지구 덕에, 어느새 어느새 내가 그대 곁에 가 있다 이별이 무서워 아예 사랑은 시작도 않았는데 내 겁을 묶는, 그대 질기디 질긴 겁의 인연을 쥐고 있다. 살다보면, 잃어버리는 아픔도 쉬 잊게 하는, 그저 하늘에서 나리는 첫눈 같은 축복이 있다 여린 날개 팔락이며 행복해하는 나비처럼 나를 사정없이 무모의 바다로 끌고 가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 오늘 내게로 왔다 [ACRANX 아크랑스] Gabriel Faure_ Sicilienne, Op. 78(..

오늘의 시(詩) 2023. 1. 30. 00:10

오늘의 시 "정현종"의 “빨간 담쟁이덩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5일 오늘의 시는 "정현종"의 “빨간 담쟁이덩굴” 입니다. 빨간 담쟁이덩굴 정현종 어느새 담쟁이덩굴이 붉게 물들었다! 살 만하지 않은가, 내 심장은 빨간 담쟁이덩굴과 함께 두근거리니! 석류, 사과 그리고 모든 불꽃들의 빨간 정령들이 몰려와 저렇게 물을 들이고, 세상의 모든 심장의 정령들이 한꺼번에 스며들어 시간의 정령, 변화의 정령, 바람의 정령들 함께 잎을 흔들며 저렇게 물을 들여놓았으니, 살 만하지 않은가, 빨간 담쟁이덩굴이여, 세상의 심장이여 오, 나의 심장이여. [ACRANX 아크랑스] Rossini_ Figaro 'Largo al Factotum' http://www.youtube.com/watch?v=kxiNxjphHVI

카테고리 없음 2022. 5. 25. 00:05

오늘의 시 "나희덕"의 “오분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7일 오늘의 시는 "나희덕"의 “오분간” 입니다. 오분간 나희덕 이 꽃그늘 아래서 내 일생이 다 지나갈 것 같다. 기다리면서 서성거리면서 아니, 이미 다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아이를 기다리는 오분간 아카시아꽃 하얗게 흩날리는 이 그늘 아래서 어느새 나는 머리 희끗한 노파가 되고, 버스가 저 모퉁이를 돌아서 내 앞에 멈추면 여섯 살박이가 뛰어내려 안기는게 아니라 훤칠한 청년 하나 내게로 걸어올 것만 같다. 내가 늙은 만큼 그는 젊어서 우리는 서로의 삶을 맞바꾼 듯 마주보겠지. 기다림 하나로도 깜박 지나버린 生, 내가 늘 기다렸던 이 자리에 그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을 때쯤 너무 멀리 나가버린 그의 썰물을 향해 떨어지는 꽃잎, 또는 지나치는 버스를 ..

오늘의 시(詩) 2022. 5.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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