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뒤안길에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30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뒤안길에서” 입니다.뒤안길에서 김재진 되돌아보면 당신도 어렴풋이나마 신문지 일면이었던 적이 있었겠지요 이만치 지나와 예전과 같지 않다면 생활고 에둘러 재활 용지로라도 쓰이려면 가장 먼저 일면이 찢기는 수모를 감수해야겠지요 하루해가 서산에 기울어진다는 것을 때가 되면 누구라도 경험치로 알 수가 있듯이 산다는 것은 순리를 거역할 수는 없는 것 이른 봄 푸룻푸룻함에 눈길이 가듯 가을 햇살에 오곡백과 무르익어가듯이 산다는 것은 찰나에 호시절을 되새김합니다[ACRANX 아크랑스] John Field_ Nocturne No. 9 in E Minor, H.46..
오늘의 시(詩)
2024. 5. 3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