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랑의 감정”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4일 오늘의 시는 "하영순"의 “사랑의 감정” 입니다. 사랑의 감정 하영순 사랑한다는 말 귓전에 딱지가 앉아도 가슴은 늘 허전하고 어쩜 혼자만 애태우는 감정 같은 것 혹시나 하고 문을 열어봐도 역시나 이를 때 외로움이 장을 치지 이게 무슨 청승이야 싶기도 하고 너무나 먼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가늠하기 힘든 마음 세상이 모두 잠든 이 밤 혼자 달려가고 있는 자신이 서럽기도 불원 천리하고 찾아 가도 마음만 문전 박대를 당하지 늘 그래 천길 물속보다 더 모를 짝사랑만 하고 있지 지쳐 떨어 질것 같은 생각 쓸쓸하고 허전함 눈물만 샘솟는 이런 사랑의 감정 가슴엔 바람이 불고 늘 목마르고 속 쓰려 [ACRANX 아크랑스] Faurè_ Dolly, O..
오늘의 시(詩)
2023. 11. 24.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