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가을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24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가을에”입니다. 가을에 신경림 내게는 작은 꽃밖에 없다 가난한 노래밖에 없다 이 가을에 네게 줄 수 있는 지친 한숨밖에 없다 강물을 가 들여다보아도 달도 별도 보이지않는구나 갈대를 스치는 빈 바람뿐이구나 몰려오는 먹구름뿐이구나 내게는 힘없는 말밖에 없다 야윈 속삭임밖에 없다 어두워오는 들길에서 네게 줄 피에 젖은 꿈밖에 없다 [ACRANX 아크랑스] Carlos Gardel_ El día que me quieras(Berliner Phil) http://www.youtube.com/watch?v=G1uQUL6SdOQ
오늘의 시(詩)
2018. 10. 23.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