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니다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7일 오늘의 시는 "홍인숙"의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니다.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홍인숙 아침 첫 눈 뜨고 보고픈 얼굴 하나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은 신선한 행복입니다 내가 잠들어 있을 때 멀리서 나를 기억하고 사랑을 전해 줄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은 마음의 등불 같은 것입니다 나 또한 일상의 지친 몸 뒤척이며 그리운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는 것은 등불을 켜고 남겨진 세상으로 힘차게 내닫는 발걸음입니다 곁에 있지 않아도 다가설 수 있고 다정한 말 속삭일 수 있는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이 내게 있습니다 늦비도 반가운 계절에 서서 멀리 있는 사람 그려봅니다.[ACRANX 아크랑스] Bach_ Arioso from Ca..
오늘의 시(詩)
2024. 4. 2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