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조병화"의 “별도 울 때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23일 오늘의 시는 "조병화"의 “별도 울 때가” 입니다. 별도 울 때가 조병화 한참, 별들을 멀리 바라보고 있노라니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별이 있었습니다. 별도 우는가, 하는 생각이 들자 너무 멀리 오래 홀로 떨어져 있어서, 서로 만날 가망 없는 먼 하늘에 있어서, 아니면, 별의 눈물을 보는 것은 스스로의 눈물을 보는 것이려니 밤이 깊을수록, 적막이 깊을수록, 눈물을 보이는 별이 있었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Sonata No.18 in D, K.576-2.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okXMVPQJu0w
오늘의 시(詩)
2022. 3. 23.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