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가시나무”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3일 오늘의 시는 "하덕규"의 “가시나무” 입니다. 가시나무 하덕규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ACRANX 아크랑스] 가시나무_ 하덕규http://www.youtube.com/watch?v=gdVuyjcBY3Y
오늘의 시(詩)
2024. 5. 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