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지신 (移木之信)
移木之信(이목지신) 위정자가 나무 옮기기로 백성들을 믿게 한다는 뜻으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말. - 사기(史記)_ 상군열전(商君列傳) - 진나라 효공 때 수상 상앙은 법률을 매우 중요시하고 부국강병책을 써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하는데 그 기초를 닦았다. 그는 백성들이 법을 잘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 계책을 썼다. 남문 앞에 높이 9m나 되는 큰 나무기둥을 세워놓고 거기에 "이 나무를 북문으로 옮겨 놓는 사람에게 금화 열냥을 주겠다." 고 써서 붙였다. 그러나 아무도 옮기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상금을 오십 냥으로 올렸더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옮겨 놓았다. 그는 즉시 그 사람에게 상금을 주었다. 상앙은 즉시 오십 냥을 주어 나라가 백성을 속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했다. 그 뒤 상앙은 새로운 법을 ..
고사성어(故事成語)
2017. 5. 18.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