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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물고기에게 배우다” 입니다

    2025.03.10 by hitouch

  • 오늘의 시 “넘어짐에 대하여” 입니다

    2025.02.09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생진"의 “외로움” 입니다

    2023.10.22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성선"의 “해 지는 소리” 입니다

    2022.05.26 by hitouch

오늘의 시 “물고기에게 배우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0일 오늘의 시는 "맹문재"의 “물고기에게 배우다” 입니다.물고기에게 배우다                        맹문재 개울가에서 아픈 몸 데리고 있다가 무심히 보는 물속 살아온 울타리에 익숙한지 물고기들은 돌덩이에 부딪히는 불상사 한번 없이 제 길을 간다 멈춰 서서 구경도 하고 눈치 보지 않고 입 벌려 배를 채우기도 하고 유유히 간다 길은 어디에도 없는데 쉬지 않고 길을 내고 낸 길은 또 미련을 두지 않고 지운다 즐기면서 길을 내고 낸 길을 버리는 물고기들에게 나는 배운다 약한 자의 발자국을 믿는다면서 슬픈 그림자를 자꾸 눕히지 않는가 물고기들이 무수히 지나갔지만 발자국 하나 남지 않은 저 무한한 광장에 나는 들어선다[ACRANX 아크랑스..

오늘의 시(詩) 2025. 3. 10. 00:10

오늘의 시 “넘어짐에 대하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0일 오늘의 시는 "정호승"의 “넘어짐에 대하여” 입니다.넘어짐에 대하여                     정호승  ​나는 넘어질 때마다 꼭 물 위에 넘어진다 나는 일어설 때마다 꼭 물을 짚고 일어선다 더 이상 검은 물속 깊이 빠지지 않기 위하여 잔잔한 물결 때로는 거친 삼각파도를 짚고 일어선다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할 때만 꼭 넘어진다 오히려 넘어지고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넘어져도 좋다고 생각하면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제비꽃이 핀 강둑을 걸어간다 어떤 때는 물을 짚고 일어서다가 그만 물속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예 물속으로 힘차게 걸어간다 수련이 손을 뻗으면 수련의 손을 잡고 물고기들이 앞장서면 푸른 물고기의 길을 따라간다 아직도 ..

오늘의 시(詩) 2025. 2. 9. 13:46

오늘의 시 "이생진"의 “외로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22일 오늘의 시는 "이생진"의 “외로움” 입니다. 외로움 이생진 날짐승도 혼자 살면 외로운 것 바다도 혼자 살기 싫어 퍽퍽 넘어지며 운다 큰 산이 밤이 싫어 산짐승 불러오듯 넓은 바다도 밤이 싫어 이부자리를 차 내버린다 사슴이 산 속으로 산 속으로 밤을 피해가듯 바다도 물 속으로 물 속으로 밤을 피해간다 [ACRANX 아크랑스] Händel_ Menuett aus der Suite in B-Dur HWV 434. http://www.youtube.com/watch?v=K98695SLh6E

오늘의 시(詩) 2023. 10. 22. 07:16

오늘의 시 "이성선"의 “해 지는 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26일 오늘의 시는 "이성선"의 “해 지는 소리” 입니다. 해 지는 소리 이성선 향기 있는 사랑이 그립다 해 지는 소리 남아 있는 산 쪽으로 머리를 두고 잔다 산이 저무는 시간 물 속에 들여다보고 앉아 있으면 세상은 깊어지는데 사람들만 야단이다 꽃이 지면 허공은 새롭다 새 그림자 지나가면 물이 더 맑다 남으려 하는 것은 욕된 것 머물려 하는 것은 아직 너를 넘어서지 못한 것 삭발한 산을 따라 기다리는 이 없는 곳으로 떠돌리라 물 속 빈 산에서 들리는 당신의 독경소리 찾아 [ACRANX 아크랑스] Chopin_ Prelude in B minor Op. 28 No. 6 http://www.youtube.com/watch?v=7D_9_isi3BI

오늘의 시(詩) 2022. 5.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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