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랑한다는 말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6일 오늘의 시는 "서정윤"의 “사랑한다는 말은” 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인 줄 알았다. 가장 절망적일때 떠오른 얼굴 그 기다림으로 하여 살아갈 용기를 얻었었다. 기다릴 수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는 줄 알았다. 아무리 멀리 떠나 있어도 마음은 늘 그대 곁에 있는데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살았다. 그대도 세월을 살아가는 한 방황자인걸 내 슬픔 속에서 알았다. 스스로 와 부딪치는 삶의 무게에 그렇게 고통스러워한 줄도 모른 채 나는 그대를 무지개로 그려두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떠나갈 수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ACRANX 아크랑스] Liszt_ Années de pèlerinage II, S. 16..
오늘의 시(詩)
2023. 4. 16. 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