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장남채"의 “사랑이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0일 오늘의 시는 "장남채"의 “사랑이란” 입니다. 사랑이란 장남채 사랑이란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빠지는 것이다 빠진다는 것은 발목 하나쯤 담가보는 것이 아니라 양 발끝이 바닥에 닿지를 않아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목숨을 건다는 것은 아까운 게 있는 게 아니라 더는 줄 것 없이 마지막 하나까지 주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까지 주고도 더 주고 싶은 그런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Wilhelm Stenhammar_ Two Sentimental Romances, Op. 28, No. 1 In A Major http://www.youtube.com/watch?v=HwYbu00w-NQ
오늘의 시(詩)
2022. 11. 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