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황금찬"의 “연인(戀人)”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7일 오늘의 시는 "황금찬"의 “연인(戀人)” 입니다. 연인(戀人) 황금찬 연인 너를 부르기 위하여 겨우 찾아낸 말이다. 한 백 년 불러도 싫지 않고 다시 부르고 싶은 이름이다. 하지만 백아의 동굴을 거쳐 나와 연인이라는 말이 되기까지는 쉰 길 소에서 바위를 머리카락으로 달아올리는 그런 괴로움이 있었느니라. 연인아, 하고 부르면 너와 나 사이는 천 리도 지척이 되고 만다. 멀고 가까움은 시간 안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와 너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Chopin_ Nocturne in B Major, Op. 32 No. 1 http://www.youtube.com/watch?v=dfVOcu9NVg8
오늘의 시(詩)
2022. 4. 2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