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이 필 때면
2018.03.05 by hitouch
동천년노항장곡(桐千年老恒藏曲)
2017.11.24 by hitouch
매화꽃이 필 때면 박노해 청매화가 필때면 마음이 설레어서 아침길에도 가보고 귀갓길에도 가보고 달빛에도 홀로 가 서성입니다 청매화 핀 야산 언덕에 홀로 앉아 술잔을 들고 멀리 밤기차가 지나가는 걸 바라보면 아, 그리운 사람들은 왜 멀리 있는지 꽃이 필때면 왜 더 멀리 멀리 있는지 꽃샘 바람에 청매화 향기는 나를 못살게 못살게 흔들고 그대가 그리워서 얼굴을 묻고 하르르 떨어지는 꽃잎처럼 그냥 이대로 죽고만 싶습니다 [ACRANX 아크랑스] Bizet_ L`arlesienne Suite No.2 III. Menuethttps://www.youtube.com/watch?v=suJSeBHjELc
오늘의 시(詩) 2018. 3. 5. 12:36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매화는 일생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않고,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있고, 柳經百别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버드나무는 백번을 꺽여도 새가지가 올라온다. - 상촌(象村) 신흠(申欽) -
고사성어(故事成語) 2017. 11. 24.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