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3일 오늘의 시는 "하원택"의 “봄날이 그리운 것은” 입니다. 봄날이 그리운 것은 하원택 봄꽃 향기가 그리운 것은 향기가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그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동백과 진달래가 보고 싶은 것은 그 꽃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 꽃을 들고 날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그리운 것은 아지랑이 피는 따스함 때문이 아니라 당신과 같이 누어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들꽃들이 푸른 빛을 내는 들녘이 그리운 것은 새싹이 푸르게 빛나고 있음이 아니라 당신의 밝은 미소랑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 봄날도 당신이 계시기에 내게는 그리움이고 내게는 사랑입니다 [A..
오늘의 시(詩)
2024. 3. 1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