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랑스 ACRANX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N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검색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들꽃

  • 오늘의 시 “친구에게” 입니다

    2024.07.10 by hitouch

  • 오늘의 시 “들꽃의 노래” 입니다

    2024.04.10 by hitouch

  • 오늘의 시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2022.12.18 by hitouch

  • 오늘의 시 "서정윤"의 “들꽃에게” 입니다

    2022.03.30 by hitouch

  • 오늘의 시 “9월이 오면 들꽃으로 피겠네” 입니다

    2018.09.02 by hitouch

오늘의 시 “친구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0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친구에게” 입니다.친구에게            김재진 어느 날 네가 메마른 들꽃으로 피어 흔들리고 있다면 소리 없이 구르는 개울 되어 네 곁에 흐르리라. 저물 녘 들판에 혼자 서서 네가 말없이 어둠을 맞이하고 있다면 작지만 꺼지지 않는 모닥불 되어 네 곁에 타오르리라. 단지 사랑한다는 이유로 네가 누군가를 위해 울고 있다면 손수건 되어 네 눈물 닦으리라. 어느 날 갑자기 가까운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순간 내게 온다면 가만히 네 손 당겨 내 앞에 두고 네가 짓는 미소로 위로하리라.[ACRANX 아크랑스] Chopin_ Berceuse in D flat major, Op. 57http://www.youtube..

오늘의 시(詩) 2024. 7. 10. 00:10

오늘의 시 “들꽃의 노래”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0일 오늘의 시는 "김현태"의 “들꽃의 노래” 입니다. 들꽃의 노래 김현태 누구 하나 돌보지 않아도 나는 이렇게 또 피고 말았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날은 등에 진 슬픔이 넘쳐 허리가 꺾이고 급기야. 바닥에 무릎을 도장 찍을 날도 있겠지요 그럴 땐 하염없이 우세요 당신이여, 슬픔이 다 슬픔 안에 묻혀지고 난 후, 그 때 당신 곁에 핀 낮은 저를 보세요 향기도 없고 생김새도 추한 저도 사는데, 저도 살아 보겠다고 이렇게 기를 쓰는데 다시 일어나세요 저를 밟고 다시 일어나세요 [ACRANX 아크랑스] J. Strauss II_ Wo die Zitronen blüh'n, Op. 364 http://www.youtube.com/watch?v=iRz..

오늘의 시(詩) 2024. 4. 10. 00:10

오늘의 시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2월18일 오늘의 시는 "조병화"의 “너의 사랑은” 입니다. 너의 사랑은 조병화 하늘에서 밤마다 무수히 반짝이고 있는 별들이 제각기, 제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나무 줄기에서 무수히 피어나 있는 꽃송이들이 제각기 제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바람 부는 넓은 들판에서 무수히 생글생글 고개 흔들며 피어 있는 작은 들꽃들이 제각기, 제자리 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이 세상 만물들이 태어나서부터 제각기, 자기가 태어난 자리에서 절대적인 존재이듯이 아, 그렇게 너의 사랑은 이 어두운 우주에서 너만이 간직하고 있는 절대적인 빛이 아닌가 [ACRANC 아크랑스] Silvestrov_ Melodies of the Moments - Cycle III - I..

오늘의 시(詩) 2022. 12. 18. 00:10

오늘의 시 "서정윤"의 “들꽃에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30일 오늘의 시는 "서정윤"의 “들꽃에게” 입니다. 들꽃에게 서정윤 어디에서 피어 언제 지든지 너는 들꽃이다. 내가 너에게 보내는 그리움은 오히려 너를 시들게 할 뿐, 너는 그저 논두렁 길가에 피었다 지면 그만이다. 인간이 살아, 살면서 맺는 숱한 인연의 매듭들을 이제는 풀면서 살아야겠다. 들꽃처럼 소리 소문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었다 지면 그만이다. 한 하늘 아래 너와 나는 살아있다. 그것만으로도 아직은 살 수 있고 나에게 허여된 시간을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냥 피었다 지면 그만일 들꽃이지만 홀씨를 날릴 강한 바람을 아직은 기다려야 한다. [ACRANX 아크랑스] Mozart_ Piano Sonata No.6 in D, K284: ..

오늘의 시(詩) 2022. 3. 30. 00:05

오늘의 시 “9월이 오면 들꽃으로 피겠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일 오늘의 시는 “이채”의 “9월이 오면 들꽃으로 피겠네”입니다. 9월이 오면 들꽃으로 피겠네 이채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보일 듯 말 듯 피었다가 보여도 그만 안 보여도 그만인 혼자만의 몸짓이고 싶네 그리운 것들은 언제나 산너머 구름으로 살다가 들꽃향기에 실려오는 바람의 숨결 끝내 내 이름은 몰라도 좋겠네 꽃잎마다 별을 안고 피었어도 어느 산 어느 강을 건너왔는지 물어보는 사람 하나 없는 것이 서글프지만은 않네 9월이 오면 이름 모를 들꽃으로 피겠네 알 듯 모를 듯 피었다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혼자만의 눈물이고 싶네 [ACRANX 아크랑스] Antonio Vivaldi_ Four Seasons(Autumn)http://w..

오늘의 시(詩) 2018. 9. 2. 00:08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아크랑스 ACRANX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