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날마다 새롭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9일 오늘의 시는 "김형영"의 “날마다 새롭게” 입니다.날마다 새롭게 김형영 나무들의 대성당에서 아침마다 새들은 노래한다. 밤새 내려온 이슬방울은 하늘의 눈망울을 깜박거리고, 바람은 마냥 흔들 불어 아침을 연다. 그래, 오늘도 또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거다. 맑은 공기로 가슴 부풀려 세상을 떠도는 거다. 어젯밤 꾼 꿈을 찾아보는 거다. 콧노래를 부르며 콧노래와 함께 콧노래에 맞춰 나는 다시 나를 찾아 내 노래를 부르는 거다. 대성당의 나무들처럼 거기 깃들어 사는 새들처럼 나도 거기 깃들어 날마다 한결같이 날마다 새롭게 나를 사는 거다.[ACRANX 아크랑스] Litvinovsky_ Pinocchio I. Omino..
오늘의 시(詩)
2025. 3. 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