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태주"의 “어쩌다 이렇게”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28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어쩌다 이렇게” 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나태주 있는 듯 없는 듯 있다 가고 싶었는데 아는 듯 모르는 듯 잊혀지고 싶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그대 가슴에 못을 치고 나의 가슴에 흉터를 남기고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나의 고집과 옹졸 나의 고뇌와 슬픔 나의 고독과 독선 그것은 과연 정당한 것이었던가 그것은 과연 좋은 것이던가 사는 듯 마는 듯 살다 가고 싶었는데 웃는 듯 마는 듯 웃다 가고 싶었는데 그대 가슴에 자국을 남기고 나의 가슴에 후회를 남기고 모난 돌처럼 모난 돌처럼 혼자서 쓸쓸히. [ACRANX 아크랑스] Addison P. Wyman_ Woodland Echoes http://www.youtube..
오늘의 시(詩)
2023. 2. 2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