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친구
참된 친구 신달자 나의 노트에 너의 이름을 쓴다.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이건 내가 지은 이름이지만 내가 지은 이름만은 아니다. 너를 처음 볼 때 이 이름의 주인이 너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지금 나는 혼자가 아니다. 손수건 하나를 사도 '나의 것' 이라 하지 않고 '우리의 것' 이라 말하며 산다.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라. 너의 활짝 핀 웃음을 보게 세상엔 아름다운 일만 있으라. '참된 친구' 이것이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주는 참된 친구 있으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너의 깨끗한 손을 다오. 너의 손에도 참된 친구라고 쓰고 싶다. 그리고 나도 참된 친구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
오늘의 시(詩)
2017. 12. 27.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