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나태주"의 “목련꽃 낙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2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목련꽃 낙화” 입니다. 목련꽃 낙화 나태주 너 내게서 떠나는 날 꽃이 피는 날아었으면 좋겠네 꽃 가운데서도 목련꽃 하늘과 땅 위에 새하얀 꽃등 밝히듯 피어오른 그런 봄날이었으면 좋겠네 너 내게서 떠나는 날 나 울지 않았으면 좋겠네 잘 갔다 오라고 다녀오라고 하루치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 가볍게 손 흔들듯 그렇게 떠나보냈으면 좋겠네 그렇다 해도 정말 마음속에서는 너도 모르게 꽃이 지고 있겠지 새하얀 목련꽃 흐득흐득 울음 삼키듯 땅바닥으로 떨어져 내려앉겠지. [ACRANX 아크랑스] Elgar_ Chanson De Matin, Op.15, No.2 http://www.youtube.com/watch?v=vSHlDsz7..
오늘의 시(詩)
2022. 4. 1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