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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날

  • 오늘의 시 “유리창을 닦으며” 입니다

    2024.04.28 by hitouch

  • 오늘의 시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입니다

    2023.07.28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시천"의 “그릇” 입니다

    2023.01.31 by hitouch

오늘의 시 “유리창을 닦으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28일 오늘의 시는 "문정희"의 “유리창을 닦으며” 입니다.유리창을 닦으며             문정희 누군가가 그리운 날은 창을 닦는다 창에는 하늘 아래 가장 눈부신 유리가 끼워 있어 천 도의 불로 꿈을 태우고 만 도의 뜨거움으로 영혼을 살라 만든 유리가 끼워 있어 솔바람보다도 창창하고 종소리보다도 은은한 노래가 떠오른다 온몸으로 받아들이되 자신은 그림자조차 드러내지 않는 오래도록 못 잊을 사랑 하나 살고 있다 누군가 그리운 날은 창을 닦아서 맑고 투명한 햇살에 그리움을 말린다.[ACRANX 아크랑스] Pedro Valls_ Suite Andaluza III. Saetahttp://www.youtube.com/watch?v=YCNyeIXFtJ4

오늘의 시(詩) 2024. 4. 28. 00:10

오늘의 시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8일 오늘의 시는 "박래식"의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입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박래식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저무는 붉은 노을에도 문득 가슴이 메어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내리는 한 줄기 비에도 불현듯 추워져 따뜻했던 옛사랑이 몹시 그리운 날이 있다. 너와 나는 멀리서 가까이서 언제나 타인 가슴으로 안아도 그 모두를 채울 수 없고 그려내어도 그 모두를 그릴 수는 없다.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다. 한 소절 향수어린 멜로디에도 뜨거운 눈물이 샘솟는 그런 날이 있다. [ACRANX 아크랑스] Mahler_ Symphony No. 5 Adagietto 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3. 7. 28. 00:10

오늘의 시 "김시천"의 “그릇”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월31일 오늘의 시는 "김시천"의 “그릇” 입니다. 그릇 김시천 그릇이 되고 싶다 마음 하나 넉넉히 담을 수 있는 투박한 모양의 질그릇이 되고 싶다 그리 오랜 옛날은 아니지만 새벽 별 맑게 흐르던 조선의 하늘 어머니 마음 닮은 정화수 물 한 그릇 그 물 한 그릇 무심히 담던 그런 그릇이 되고 싶다 누군가 간절히 그리운 날이면 그리운 모양대로 저마다 꽃이 되듯 지금 나는 그릇이 되고 싶다 뜨겁고 화려한 사랑의 불꽃이 되기보다는 그리운 내 가슴 샘물을 길어다가 그대 마른 목 적셔줄 수 있는 그저 흔한 그릇이 되고 싶다 [ACRANX 아크랑스] C. Saint-Saëns_ Romance op. 37 http://www.youtube.com/watch?v=..

오늘의 시(詩) 2023. 1. 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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