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랑스 ACRANX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미디어로그
  • 위치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N
    • NEWS
    • 오늘의탄생화
    • 좋은 글
    • 고사성어(故事成語)
    • 오늘의 시(詩) N
    • 탈모 관리
    • 멋진 글
    • 어록
    • 사설 칼럼
    • 아하, 그렇군요!
    • 책(冊)보세(一週一冊)
    • 유 머
    • 식약동원(食藥同源)
    • 건 강
    • 일 상
    • 산 행
    • 이벤트
    • 쇼 핑
    • 판촉 특판

검색 레이어

아크랑스 ACRANX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그대여

  • 오늘의 시 “길 위에서” 입니다

    2024.09.22 by hitouch

  • 오늘의 시 “능소화” 입니다

    2024.08.30 by hitouch

  • 오늘의 시 “바람이 분다” 입니다

    2024.07.03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2024.05.19 by hitouch

  •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2024.05.06 by hitouch

  • 오늘의 시 “꽃 같은 그대여” 입니다

    2024.03.12 by hitouch

  • 오늘의 시 "이외수"의 “한세상 사는 것” 입니다

    2022.06.13 by hitouch

오늘의 시 “길 위에서”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9월22일 오늘의 시는 "이정하"의 “길 위에서” 입니다.길 위에서             이정하​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저만치 멀리 서 있는가 왜 손 한 번 따스하게 잡아주지 않는가 ​길을 간다는 것은 확신도 없이 혼자서 길을 간다는 것은 늘 쓸쓸하고도 눈물겨운 일이었다.[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Piano Concerto No. 1 in G Minor, Op. 25, MWV O7 - II. A..

오늘의 시(詩) 2024. 9. 22. 00:10

오늘의 시 “능소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30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능소화” 입니다.능소화         김재진 능소화가 핀다. 저 꽃이 피기까지 나는 몇 벌의 옷을 갈아입고 몇 번의 식사를 했던 것일까? 지금 피고 있는 저 꽃은 눈앞에 있지만 다시 보면 없다. 다만 피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뿐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숨 쉬고 가끔 사랑에 빠지는 그대여 그대가 느끼는 그것 또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우리는 어디에도 없다.[ACRANX 아크랑스] Mendelssohn_ Song Without Words Op. 30 No. 1 in E flat major http://www.youtube.com/watch?v=tnSnr..

오늘의 시(詩) 2024. 8. 30. 00:10

오늘의 시 “바람이 분다”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3일 오늘의 시는 "김종원"의 “바람이 분다” 입니다.바람이 분다              김종원 요즘, 많이 힘들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어 아픈 사랑도 서글픈 인생도 죽을 것 같던 슬픔도 스칠 땐 그렇게 날 아프게 하더니만 지나고 나면 한낱 바람이었더라 그러니 그대여, 용기를 내길 다들 스치며, 아프며, 견디며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니까 나는 오늘도 내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 충실히 아파하고 고통마저 사랑하려고 해 결국 삶이란 나를 스쳐 지나간 바람의 합이니까 또 바람이 분다 사는 냄새가 참 좋다 네가 참 좋다[ACRANX 아크랑스] Haydn_ Serenade for Strings Op. 3 No. 5http://www.youtube.com..

오늘의 시(詩) 2024. 7. 3. 00:10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19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 [ACRANX 아크랑스] Vivaldi_ Four Seasons-Summer 2nd Movhttp://www.youtube.com/watch?v=9EbJchwSouA

오늘의 시(詩) 2024. 5. 19. 00:10

오늘의 시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5월6일 오늘의 시는 "최병헌"의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입니다.나직하고 작은 숨소리                   최병헌                         내 가슴은 언제나 반 쯤은 비어 있어 문을 열면 소리없는 바람이 와 찰랑찰랑 맑고 투명한 물소리가 되느니 물소리가 되어서 고여 넘치느니 아련한 그림자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까? 떠나가면 다시 오고 오면 다시 떠나듯이 그대여 나직하고 작은 숨소리로 와 반쯤 찬 가슴을 비워주거나 반쯤 빈 가슴을 채워주소서[ACRANX 아크랑스] Albinoni_ Concerto Op.9 No.2 in D Minor for solo oboe and strings - 2. Adagiohttp://w..

오늘의 시(詩) 2024. 5. 6. 00:10

오늘의 시 “꽃 같은 그대여”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3월12일 오늘의 시는 "김철현"의 “꽃 같은 그대여” 입니다. 꽃 같은 그대여 김철현 부끄러움에 보일 듯 말듯 낯빛을 붉히는 그대 꽃 같은 그대여 그리는 마음 숨기려 해도 향기처럼 드러나는 그대 꽃 같은 그대여 밤 되어 애타는 마음 시듦에 안타까워 고개 숙인 그대 꽃 같은 그대여 언제나 곁에 두고 또 봐도 한결같이 그리운 그대 꽃 같은 그대여 [ACRANX 아크랑스] Vivaldi_ Concerto for Two Cellos in G minor, RV 531: II. Largo http://www.youtube.com/watch?v=_V-ssohGEsc

오늘의 시(詩) 2024. 3. 12. 00:10

오늘의 시 "이외수"의 “한세상 사는 것”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13일 오늘의 시는 "이외수"의 “한세상 사는 것” 입니다. 한세상 사는 것 이외수 그대여 한세상 사는 것도 물에 비친 뜬구름 같도다 가슴이 있는 자 부디 그 가슴에 빗장을 채우지 말라 살아있을때는 모름지기 연약한 풀꽃 하나라도 못견디게 사랑하고 볼 일이다 [ACRANX 아크랑스] Wieniawski_ Violin Concerto No. 2 in D Minor Op. 22: II. Romance http://www.youtube.com/watch?v=U5X5xiyd1_g

오늘의 시(詩) 2022. 6. 13. 00:05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아크랑스 ACRANX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