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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입니다

    2024.10.08 by hitouch

  • 오늘의 시 "김재진"의 “행복” 입니다

    2022.04.17 by hitouch

오늘의 시 “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8일 오늘의 시는 "신경림"의 “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입니다.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신경림 ​앞 못 보는 사람이 개울을 건너고 있다 지팡이로 판자 다리를 더듬으며 빠질 듯 빠질 듯 위태롭게 개울을 건너고 있다 나는 손에 땀을 쥔다 가슴이 죈다 꿈속에서처럼 가위눌려 소리도 지르지 못한다  그러다 문득 나는 개울을 건너고 있는 것이 그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것을 안다 앞이 안 보여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빠질 듯 빠질 듯 위태롭게 개울을 건너고 있는 것이 우리들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안다 사람들이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안타깝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

오늘의 시(詩) 2024. 10. 8. 00:10

오늘의 시 "김재진"의 “행복”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4월17일 오늘의 시는 "김재진"의 “행복” 입니다. 행복 김재진 그 자리에 그냥 서 있는 나무처럼 사람들 속에 섞여 고요할 때 나는 행복하다 아직은 튼튼한 두 다리로 개울을 건너거나 대지의 맨 살을 발바닥으로 느낄 때 만지고 싶은 것 입에 넣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하나 없이 비어 있을 때 행복하다 가령 봄날의 따스한 햇살이 어깨에 닿고 한마리 벌이 꽃 위에 앉아있는 그 짧은 세상을 눈여겨 보라 멀리 산 그림자 조금씩 커지고 막 눈을 뜬 앵두꽃 이파리 하나 하나가 눈물 겹도록 아롱거려 올 때 붙잡는 마음 툭 밀어 놓고 떠날 수 있는 그 순간이 나는 행복하다 [ACRANX 아크랑스] Berlioz_ Symphonie fantastique, Op.1..

오늘의 시(詩) 2022. 4.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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