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수지약 소용지이야(不龜手之藥 所用之異也)
不龜手之藥 所用之異也(불균수지약 소용지이야) 손을 트지 않게 하는 약은 쓰는 용도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 莊子(장자) - 송나라에 손 안 트는 약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솜 빠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 약을 손에 바르면 겨울철에도 솜 빠는 일을 할 수 있었다. 한 나그네가 이 소문을 듣고 이 사람을 찾아와 약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면 금 백 냥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사람은 가족과 친척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솜 빠는 일을 조상 대대로 해 오고 있지만 수입은 몇 푼 안 된다. 약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면 단박에 금 백 냥을 받는다. 그러니 약 만드는 법을 팔도록 하자.” 이렇게 하여 금 백 냥에 약 만드는 법을 알게 된 나그네는 그 길로..
고사성어(故事成語)
2018. 4. 5. 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