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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시 “가을” 입니다

    2019.11.15 by hitouch

  • 오늘의 시 “가을에는” 입니다.

    2018.11.22 by hitouch

오늘의 시 “가을”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15일 오늘의 시는 “조병화”의 “가을” 입니다. 가을 조병화 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 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 깊은 하늘의 우물 그곳에 어린 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립다는 거, 그건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거 가을은 구름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치기 위하여 [ACRANX 아크랑스] Gossec_ Gavotte(by Mischa Elman) http://www.youtube.com/watch?v=EqkRbC4EC-8

오늘의 시(詩) 2019. 11. 15. 06:39

오늘의 시 “가을에는”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1월22일 오늘의 시는 “최영미”의 “가을에는” 입니다. 가을에는 최영미 내가 그를 사랑한 것도 아닌데 미칠 듯 그리워질 때가 있다 바람의 손으로 가지런히 풀어놓은, 뭉게구름도 아니다 양떼구름도 새털구름도 아니다 아무 모양도 만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찢어지는 구름을 보노라면 내가 그를 그리워한 것도 아닌데 그가 내 속에 들어온다 뭉게뭉게 피어나 양떼처럼 모여 새털처럼 가지런히 접히진 않더라도 유리창에 우연히 편집된 가을 하늘처럼 한 남자의 전부가 가슴에 뭉클 박힐 때가 있다 무작정 눈물이 날 때가 있다 가을에는, 오늘처럼 곱고 투명한 가을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표정으로 문턱을 넘어와 엉금엉금, 그가 내 곁에 앉는다 그럴 때면 그만 허락하고 싶다 ..

오늘의 시(詩) 2018. 11. 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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