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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종균 심기

아하, 그렇군요!

by hitouch 2015. 5.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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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종균 심기 
 
표고버섯은 참나무나 서어나무 같은 단단한 나무에서 자란답니다. 자연에서는 종균이 나무에 저절로 붙어서 자라겠지맛 농가에서는 나무에 구멍을 뚫고 종균을 심어줍니다.  
 
아침에 TV에서 종균심기 방법을 살짝 방송해주어서  유용한 정보와 삶의 지혜를 얻습니다.  
 
우선 종균을 심을 구멍을 뚫습니다. 어렸을 때 도끼자루로 주로 썼던 나무들이 참나무와 동백나무일 정도로 육질이 단단합니다. 전기드릴로 뚫되 관건은 간격과 깊이입니다.  
 
너무 깊으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뚫어놓은 구멍에서 자란다.' 틀린 사실입니다. 표고는 구멍속에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구멍 속 종균들이 서로 만나는 중간지점에서 자란답니다.  
 
그래서 너무 깊으면 서로 만나기 어렵답니다. 
또 구멍 사이의 간격이 적당해야 합니다. 너무 멀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또 너무 가까우면 표고의 크기가 작아진답니다. 크고 튼실한 표고를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간격(거리)이 필요합니다. 위아래로는 10~15cm, 옆으로는 5cm 정도가 적당하다 합니다. 
 
사람의 사이도 비슷하지 싶습니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적당한 거리를 허락할 줄 알아야지 싶습니다. 너무 이무롭고 가까우면 상처받기 쉽습니다.  
 
가까울수록 적당한 거리와 '예의'가 필수적입니다. 또 너무 깊어져서도 안됩니다. 인심조석변 人心朝夕變(사람의 마음은 아침과 저녁이 다르다)이라고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멀어질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지라 너무 깊어져서 깊은 슬픔을 감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또한 옆의 구멍들과는 나란하기보다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엇갈리는 것이 좋답니다. 두번 째 사진의 종균심기보다는 첫번 째 나무처럼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심어져야 더 낫답니다.  
 
사람살이도 너무 바르고 나란하기보다는 적당한 엇갈림이 엣지(edge)처럼 필요하지 싶습니다. 또 주변의 사람을 사귈 때도 같은 성품의 사람들보다는 약간 다른 취향과 특기를 가진 사람들과 사귀어야 서로 보완이 되고 의지 삼으며 살기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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