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國者若鎒田 去害苗者而已(치국자약누전 거해묘자이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밭에 김을 메듯이 잡초만 뽑아 내면 된다.
- 淮南子(회남자) -
큰 사업을 마구 벌인다든지 나라가 뿌리째 흔들릴 정도로 발본개혁을 한다든지 하면,
소요만 크게 일 뿐 바람직한 결과를 얻어 낼 수 없다.
그러기 보다는 해가 되는 것만을 제거하고, 나머지는 자연히 성장하기를 기다리는 편이 좋다.
송대의 명제상 사마광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비유컨대 집을 고치는 것과 같다. 망가지면 즉시 수리한다.
하지만 크게 망가지지 않은 이상 개조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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