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만 있으면 언젠가는 그 일을 해내게 된다.
- 후한서(後漢書)_ 경엄전 -
후한시대에 원래 선비였던 경엄이 무관들이 말을 타고 칼을 쓰며 무용을 자랑하는 광경을 본 뒤로 자신도 장차 대장군이 되어 공을 세우고자 마음먹고 유수(劉秀:훗날의 광무제)의 수하가 된 뒤로 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경엄이 유수의 명을 받고 장보의 군대를 치러 갔을 때 부상을 당하고서도 분전하여 적을 물리쳤다. 이에 대해 유수는 경엄을 칭찬하여 "장군이 전에 남양에서 천하를 얻을 큰 계책을 건의할 때는 아득하여 실현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뜻이 있는 자는 마침내 성공하는구려(將軍前在南陽, 建此大策, 常以爲落落難合, 有志者事竟成也)"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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