留心揀擇(유심간택)
마음에 늘 인재 간택하는 일을 담아두고 있다는 뜻으로
세종의 인재선발의 원칙과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하고, 세제도 개혁하고 영토까지도 개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겼는데
그것은 바로 세종의 사람 쓰기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황희, 허조, 박연, 장영실, 최윤덕, 김종서, 그리고 숱한 집현전 학사들은 다음의 인용문에 답이 들어 있다.
"나는 작은 벼슬을 제수할 때도 온 마음을 기울여 고른다"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리고 어디를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을까를 늘 마음에 두고,
마치 왕비나 왕 자녀의 배우자를 고르듯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는 말에서
세종의 인재경영에 대한 자세를 읽을 수 있다.
국가의 운명을 맡길 만한 신하를 선발하기 위해 세종은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는데,
훌륭한 정승을 선발하면 나라의 근심을 없앨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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