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7일 오늘의 탄생화는 “시계꽃(Passion Flower)”입니다.
(꽃말: 성스러운 사랑)
시계꽃이라는 어원은 꽃잎을 둘러싼 실모양의 연보라빛 부관들이 시계의 문자판과 모습이 닮았다 하여 시계꽃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계꽃은 오전 10시경부터 꽃잎이 벌어지는데
신기한 꽃이기도 하다.
우리가 시계꽃이라 부르는 passion-flower(열정의 꽃)은 “그리스도 수난 꽃”이라는 뜻으로 스페인의 선교사들이 이 꽃을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 일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흘이 지나자 골고다 언덕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5개의 수술은 예수의 다섯군데 상처를, 잎은 예수의 상처받은 손을 나타내며,
꼬인 덩굴손은 예수를 묶는데 사용된 끈을 나타낸다고 한다.
시계꽃(Passion Flower)속은 독특한 꽃이 피며 덩굴손이 있는 약 400종(種)의 초본성 덩굴식물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종들은
관상용으로 중요하게 쓰이며, 식용 열매를 얻기 위해 심는 종도 있다.
분홍색과 흰색의 꽃은 지름이 4~7.5㎝이며, 길이가 약 5㎝인 노란색의 식용 열매가 열린다.
이보다 키가 작은 파시플로라 루테아(P. lutea)는 꽃이 녹황색이며 열매는 자주색이다.
대장실과물시계꽃(P. quadrangularis)의 열매같이 향기가 많이 나는 시계꽃의 열매는 후식용 과일로 먹는다.
마찬가지로 열매를 얻기 위해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역에서 널리 심고 있다.
서인도 제도에서 자라는 파시플로라 말리포르미스(P. maliformis)의 열매는 크기가 대개 달걀보다 작지만,
대장실과시계꽃의
열매는 호리병박만큼 크고, 무게도 3~4㎏까지 나간다.
가장자리에는 꽃잎과 꽃받침잎이 5장씩 있는데, 어떤 것이 꽃잎이고 어떤 것이 꽃받침잎인지 구분할 수 없다.
꽃통 밖으로 뻗어나온 꽃부리는 실 또는 막 모양의 돌기처럼 생겼는데, 이것이 꽃에서 가장 특색 있고 아름다운 부분이다.
꽃통의 안쪽
밑에서부터 나온 자루의 중간 쯤에 5개의 수술이 바퀴살처럼 달려 있다.
각 암술대 끝에는 단추 모양의 암술머리가 달려 있는데, 약간 머리가 큰 못처럼 생겼다.
씨방은 1개의 방으로 되어 있으며, 그 속에 많은 씨가 3무리로 나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 또는 삭과(果)로 익는다.
시계꽃의 열매(maypop)는 식용열매로 오렌지 빛깔을 나타내며 다래정도 크기로 열리는데 쉽게 만나기 어려운 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순한 진정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불면증이 있으신 분은 시계꽃를 차로 만들어 잠들기
시계꽃의 꽃과 잎줄기를 정신 안정제로서 습관성이나 우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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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ANX 아크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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