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01일 오늘의 탄생화 “빨강 국화(Chrysanthemum)”입니다.
(꽃말: 사랑)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다.
어느 날 환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환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 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는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다.
이윽고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소, 양,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 거야."
그 이후로 이날은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빨강 국화(Chrysanthemum)는 관상용 식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100여 종(種)이 구대륙의 아열대, 온대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종류들은 멈(mums)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야생 종류들의 꽃이 작은 데 비해 이들의 꽃은 매우 크다.
이 속의 식물은 어긋나고 향기가 나는 잎을 지니고 있다.
통상화(筒狀花)와 설상화(舌狀花)가 모두 있는 종류와 통상화만 있는 종류가 있다.
코스트마리(C. balsamita)·홍국(C. coccineum)·마가렛트(C. frutescens)·사스타데이지(C. maximum의 잡종)·국화(C. morifolium)·화란국화(C.parthenium)·콘매리골드(C.segetum)·탠지(C.vulagre) 등은 뜰에 흔히 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5종의 국화속 식물들이 자란다.
이 중 노란색 꽃이 무리져 피는 산국(C.boreale)이 가장 흔하며, 이보다 꽃이 큰 감국(C.indicum)과 구절초(C. zawadiskii var. latilobum)도 많이 볼 수 있다.
높은 산의 꼭대기에는 바위구절초(C.zawadiskii var. alpinum)가 자란다.
이밖에 원예식물인 국화와 채소로 심고 있는
쑥갓(C.coronarium var. spatiosum) 등의 국화속 식물들이 있다.
네델란드국화와 홍국은 살충제로도 쓰이며, 옛날에는 화란국화와 탠지를 약으로 쓰기도 했다.
[ACRANX 아크랑스]
Taylor Swift_ Love Story
https://www.youtube.com/watch?v=8xg3vE8Ie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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