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1월21일 담쟁이덩굴 (Ivy)입니다

[ACRANX 탄생화 이야기]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01월21일 오늘의 탄생화는 “담쟁이덩굴(Ivy)”입니다.

(꽃말: 우정)

그리스에서는 혼례제단(결혼을 주관하는 신 휴메나이오스를 받든다)에는 

반드시 담쟁이덩굴이 장식된다. 

남성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사랑의 심벌로서 그리고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않고 산다는 뜻을 

담아서 여성이 남성에게 담쟁이덩쿨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남성이 담쟁이덩쿨 꽃관을 쓰고 있으면 좋은 여자와 나쁜 여자를 가려볼 수있는 힘이생겨 

마녀를 단번에 알아맞춘다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담쟁이덩굴은 정숙함, 그리고 뭔가에 의지해야만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숙명, 

그 아름다움때문에 시와 소설 희곡등에 예로부터 자주 등장하고 있다.

담쟁이덩굴(Ivy)은 포도과의 덩굴성 갈잎나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세계 각지에에 분포한다.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 :"지금’이란 땅을 덮는 비단이란 뜻 )이라고도 부른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담쟁이덩굴은 줄기는 길이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 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담쟁이덩굴 잎은 어긋나고 폭 10∼20cm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3개로 갈라지며,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앞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담쟁이덩굴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받침은 뭉뚝하고 갈라지지 않으며,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형이며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담쟁이덩굴 열매는 흰 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이 6∼8mm이고 8∼10월에 검게 익는다. 

종자는 1∼3개이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후 지지만, 줄기는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살아 있다.

비슷한 종류로, 잎이 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면 

미국담쟁이덩굴(P. quinquefolia)이라고도 부른다.

담쟁이덩굴은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성분은 cyanidin을 함유하며, 씨앗은 기름 성분이 28퍼센트를 차지하며 

그 주성분은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ic acid, palmitoleic acid, linoleic acid 등이다. 

또한 담쟁이덩굴의 관류(冠瘤: Crown gall tissue)에는

 lysopine와 octopin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담쟁이 덩굴은 혈을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어혈, 부인의 몸이 허약한데, 식욕부진, 뱃속의 덩어리, 임질부진, 적백 대하, 

풍습성 관절통과 근육통, 편두통을 치료한다."라고 적고 있다. 

출산후에 부인병에 많이 사용한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도 지금에 관해서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피를 잘 돌게하고 풍을 없애며 통증을 멈춘다.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등에 쓴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 먹거나 술에 우려서 마신다." 고 적고 있다.

[ACRANX 아크랑스]

Joy Williams_ You Loved Me

https://www.youtube.com/watch?v=nYj0A6yWpSc